“우체국이 앞으로는 지역 소규모 농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으려 합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영수 경북체신청장은 “우체국이 지역주민 특히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는데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경북도 내 별정우체국을 소규모 농산물을 매매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상주 곶감이나 주왕산 사과, 영양 고추 등 농산물을 우체국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체신청은 내년부터 농산물 포장규격화 사업과 포장의 무료배포 등에 예산을 더 배정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이와 함께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가정을 경북지역 1015명의 집배원이 직접 찾아 보살피는 ‘행복나르미’발대식도 최근 가졌다”며 “매월 모은 성금지원과 아름다운 가게 나눔의 행사, 무료급식 등을 통해 사회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우체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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