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이탈리아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SKY TV와 LCD TV 5만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키로 한 제품은 풀HD(초고화질) LCD TV 530 모델로 40인치 1만500대, 37인치 7500대, 32인치 3만2000대 등 총 5만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를 계기로 이탈리아 시장에서 LED TV, 풀H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군의 다양한 고객층에 대한 판매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지상파·위성 HD 콘텐츠 서비스를 대비한 기득권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철 이탈리아법인장은 “전 세계 명품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탈리아에서 삼성 TV 브랜드 위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디자인 리더십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다양한 B2B 채널을 개척해 지속적으로 선두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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