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대표 이기승)가 직원을 상대로 ‘신사업 아이디어 포상금제’를 실시해 화제다.
신사업 제안이 채택돼 사업화할 경우 매출이익의 20%까지 직원에게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현대유엔아이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사내 제안제도가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과 새로운 고객사 발굴 등 아이디어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디어 제안은 △신사업 제안 △영업 제안 △제도개선 제안 등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신사업과 영업 제안의 경우 시행 시 제안자에게 매출이익의 20%까지 지급키로 해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현대유엔아이는 이에 힘입어 올해 사업계획 대비 매출 5%와 영업이익 4.2%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도개선 등으로 올해 제반 비용 역시 16%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유엔아이 관계자는 “현재는 인터넷 팩스·전자문서관리시스템 도입 등 제도 개선 제안이나 비영업 분야 직원들의 새로운 영업시장 공략 제안 등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문적인 사업 아이디어 제안들도 나오고 있다”며 “제안제도가 조직문화 활성화 및 사업역량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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