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IT 영재가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석사과정에 진학해 화제다.
28일 UST에 따르면 2009학년도 후기 신입생 가운데 만 16세인 박나누리 군이 UST-ETRI 캠퍼스에 입학했다.
박 군은 지난 2월 국내 최연소 대학원생으로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에 입학한 송유근 군에 이어 두번 째 UST 10대 대학원생이다.
박 군은 UST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 및 공학을 전공하게 된다.
지난 2007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박 군은 1년만인 지난해 만 15세의 나이로 학점은행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제 공인 네트워크 자격증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를 비롯한 IT분야 자격증 3개를 보유하고 있다.
박 군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UST를 택했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 및 공학 분야의 박사학위까지 밟고 싶다”고 말했다.
UST는 대전에 많이 있는 정부출연연구원이 자체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자 2003년에 만든 공동 대학원 과정이다.
한편 지난 26일 치러진 UST 입학식에서는 박사과정 26명, 석사과정 33명 등 59명의 대학원생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30명은 미국, 영국, 이탈리아를 비롯한 13개국 출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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