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교생 4명이 합작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이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인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09’에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하정·김별·이유리·이현정 학생이 공동 연출한 ‘Did you see that?’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전 세계에서 출품한 90여편과 경쟁하게 된다.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 행사로 히로시마·자그레브·안시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축제로 꼽힌다. 특히 1997년부터는 격년제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학생작품 및 신인감독의 데뷔작만을 본선 대상으로 하는 오타와 학생 애니메이션 패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Did you see that’은 불신으로 인한 오해와 상처라는 다소 어두운 주제를 코믹하게 표현해낸 작품으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산하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출품 지원했다. SBA는 연간 10곳의 해외 유수 페스티벌에 출품을 희망하는 국내 애니메이션 작품을 연중 출품 지원하는 사업을 2005년부터 5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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