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카자흐스탄 국영기업과 MOU를 교환하고 카자흐스탄의 국가정보화사업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
SK C&C(대표 김신배)는 카자흐스탄 국영 IT기업인 제르데(대표 아딜베크 사르노브)와 지난 18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국가정보화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제르데의 사르노브 회장은 SK C&C와의 협력으로 △전자정부를 위한 IT 인프라 구축 △기업 대상의 상거래 서비스 △IT 생산성 향상과 교육을 통한 성장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또 데이터센터, 전자정부 등 IT서비스사업과 카자흐스탄의 인터넷 포털, 모바일 부가서비스사업 등과 관련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SK C&C는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구축, 금융망 통합 등 카자흐스탄 전자정부사업과 모바일 콘텐츠·광고·뱅킹 등 모바일 서비스사업, 인터넷 포털 등의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로 카자흐스탄 시장 선점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르데는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 산하의 국영 IT서비스기업으로 카자흐스탄의 전자정부사업을 비롯한 주요 국책 IT사업을 수행 중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카자흐스탄은 현재 건설·농수산물·제조·IT 등과 관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우고 7개 분야를 중심으로 IT를 활용한 각 산업의 자동화·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SK C&C는 카자흐스탄 교육부 등에서 e러닝을 이용한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있어 자사의 기술력과 해외 구축 경험을 활용해 e러닝 포털, 디지털교과서, e러닝 학습지원시스템, 디지털도서관 등의 영역을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키로 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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