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아세안 10개국에 국가지식포털을 모델로 한 지식포털을 구축해주고 이를 상호연동하는 ‘한-아세안 지식벨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행안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오는 21일 아시아개발은행(ADB)과 ‘e아시아펀드를 활용한 역내 ICT 역량개발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서명식을 갖고 ‘한-아세안 지식벨트 구축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지식벨트는 행안부가 구축한 국가지식포털(knowledge.go.kr)을 모델로 삼아, 아세안 10개국의 지식포털 구축 후 이를 상호 연동 운영함으로써 아세안 사회문화 공동체 구축과 한국의 전자정부 모델을 전파하는 채널로 삼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제안이 성사되면 500만달러 규모의 ADB 기금을 활용해 우리 정보화 업체들이 아세안 10개국 지식포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0개국 지식포털은 상호 연동을 위해 현지어와 함께 영어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행안부는 지난 6월 1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발표한 아세안 국가와의 ‘ICT 지식협력 공동추진’의 후속조치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태 정보화진흥원장은 이를 위해 직접 ADB를 방문해 이 같은 구상을 제안하기로 했다. 김성태 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각) 아세안 10개국 회원국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직업훈련원에서 라오스 정보접근센터(한-라오스 인터넷플라자)를 새단장해 재개소하고 양국의 정보기술(IT)을 교류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19일 홍콩 전자정부포럼에서 ‘한국의 지속발전 가능한 그린IT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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