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대표 이길구)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당진 소수력발전소를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UNFCCC(UN기후변화협약)에 공식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29개의 CDM 사업을 보유하게 됐다.
당진소수력발전소는 동서발전의 핵심발전소인 당진화력의 냉각수 방류수로에 설치한 발전시설로 국내 등록된 소수력 CDM 사업 중 단일 설비용량으로는 최대 규모인 5㎿다. 약 243억원의 건설비가 투입된 당진소수력발전소는 지난해 3월에 착공, 오는 연말에 준공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10년부터는 연간 2만8700㎿h의 전력생산과 1만5096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8년 연평균 가구당 전력소비량을 5007㎾h로 계산할 경우 약 57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향후 10년간 약 15만톤 규모의 탄소 배출권(CERs)도 확보하게 됐다.
임한규 기술본부장은 “동서발전은 발전산업의 선도회사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저탄소 녹색경영을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발전산업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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