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31개 전 시·군이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다.
3일 경기도는 지구 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가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절약한 만큼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환산, 어느 정도 포인트가 축적되면 각 시·군의 사정에 따라 인센티브를 준다. 인센티브는 지역상품권과 공공시설 이용권, 쓰레기봉투 제공 등 다양하다.
도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60% 정도가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31개 전 시·군이 100% 참여한다. 도는 3일 현재 10만7000여 세대와 성남시에 있는 전철역 10개소가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적용 범위를 1단계로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가정과 상업부문에 먼저 시행하고, 2단계 지역난방과 기업체, 3단계 수송·산업·폐기물 등 비에너지 부문으로 단계별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해당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개인과 세대별 신청이 가능하며 아파트는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원=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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