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소프트(대표 이기봉)는 16일 아전트소프트웨어(대표 앤드류 블랜코)와 3년간 아전트소프트웨어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제품군은 경량 설계 방식으로 개발해 모니터링 클라이언트 서버에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설치와 적용이 편리하다. 유닉스, 리눅스, 윈도 등 다양한 시스템에 커스터마이징 과정 없이 즉각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전트소프트웨어는 국내 제품 공급과 교육을, 단군소프트는 판매와 마케팅, 기술지원을 맡는다.
1991년 설립된 아전트소프트웨어는 웹 부하 테스트와 장애 원인 분석 솔루션 ‘아전트 디펜더(Argent Defender)’와 서버·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솔루션 ‘아전트XT’ 등으로 베이커 맥킨지와 같은 법무법인, 미국 사회보장국, 할리 데이비슨 등 전 세계에 2000여개의 레퍼런스(실적)를 쌓은 바 있는 글로벌 업체다.
최근 국내에 사무실을 열고 연내 아전트 제품의 한글화를 마무리
한 후 내년 중반 이후 사업 영역을 확장,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단군소프트는 업계에 널리 알려진 소프트웨어 판매와 기술지원 업체로 최근 대표이사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을 외부 영입하는 등 공세적 경영에 나섰다. 이번 계약을 기회로 그간 MS, 어도비 등 일반 소비자용 솔루션 유통사업을 넘어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것이다.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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