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박지영)는 대작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이노티아 연대기2’의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방대한 맵과 콘텐츠로 모바일 사상 최대 규모의 RPG를 표방하고 있는 이노티아 연대기2는 그동안 세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네트워크 안정성과 전반적인 게임 밸런싱을 보완했다.
특히 최근 치러진 3차 비공개 테스트는 게임의 특징적인 기능을 부분적으로 테스트했던 이전과 달리 게임의 전체적인 콘텐츠를 대부분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모집 때부터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테스터 모집 사흘 만에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하는 바람에 50명으로 예정했던 테스트 인원을 100명으로 늘리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총 100명의 테스터들이 800건 이상의 평가 글을 올리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고, 게임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그래픽·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채문기 컴투스 국내마케팅팀장은 “이번 테스트는 네트워크 정액 요금제를 쓰는 고객만 대상으로 했는데도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며 “테스터들의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더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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