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907/090717104147_309620301_b.jpg)
김재방 대우일렉트로닉스 책임연구원과 전철진 씨제이이엔지 대표이사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허영섭)가 선정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재방 책임연구원은 세탁기 제품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드럼세탁기용 세제자동투입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연구원은 세탁물 무게에 따라 자동으로 세제를 투입하여 세탁비용을 56% 절감할 수 있는 세제 자동투입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적용하여 사용자 편의성 증대시켰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전철진 대표이사는 부품·소재개발에 전념해온 전문 엔지니어로 세계 최고수준의 고압·고정밀 메인콘트롤밸브(MCV) 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대표이사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굴삭기용 MCV 소재를 독자 주조기술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연간 4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굴삭기 완성차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등 국내 부품·소재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