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앤이씨(구 유니온정보시스템, 대표 최인용)는 여러가지 모듈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협업 솔루션 ‘씨웍스 스위트’를 개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업솔루션은 여러 사람이 함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각종 제품 개발 정보를 관리하고 공유케 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사용되는 분야에 맞게 모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6대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제한하는 EU의 RoHS에 대응하는 환경 규제 모듈을 탑재해 내놓았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설계단계에서부터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준비를 할 수 있다.
유니온앤이씨의 협업 솔루션은 경영자를 위한 간단한 종합정보 화면부터 부품 디지털 모형 설계 화면까지 코딩이 필요없는 툴을 통해 다룰 수 있게 했다. 서비스중심구조(SOA)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통합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영업이나 구매 의사결정을 위한 원가관리 시스템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콘텐츠관리솔루션인 디딤스의 HSM(High storge management) 모듈을 탑재해 분산파일 서버도 구현할 계획이다.
최인용 부회장은 “조선과 u시티 건설 분야에서 협업 솔루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다른 회사들의 모듈을 도입하는 제휴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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