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 코스콤 사장이 서울대 인문대 CEO 대상 인문학 과정인 ‘AFP(Ad Fontes Program)’의 제4기 과정을 7일 수료했다. 김 사장은 이 과정 원우회장을 맡았다.
김 사장은 졸업사에서 “인간과 삶의 근본을 고민하면서 보낸 지난 4개월은 과거 어느 때보다 알찬 시간이었다”면서 “금번 과정을 통해 인문학은 비실용적이라는 과거의 편견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성찰하고 여러 가지 욕구와 갈증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올 3월부터 시작한 제4기 강좌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임형규 삼성전자 사장, 김치형 SK가스 사장, 염용운 동양매직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MNO비즈 사장 등 44명이 참여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