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5일 중소기업형 R&D 과제 도출을 위한 ‘과제발굴연구회’(이하 연구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녹색성장·신성장동력산업·제조기반기술·신규 정책산업 4개 부문 23개 산업 분야에 걸쳐 총 100개의 연구회를 구성·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업종별 중간조직인 조합 및 협회 등을 중심으로 연구회를 결성하고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 기존 대학 및 연구소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되던 R&D 과정에 수요자인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연구회는 현장 전문가(중소기업 연구소장 및 개발자), 기술전문가(대학교수·연구원), 시장 전문가(기술지도사 등) 등으로 구성되며 업종·산업분야별 현황과 기술 동향을 파악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연구회당 최대 125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연구회 구성을 희망하는 조합 및 협회 등은 오는 24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smtech.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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