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3일 ‘방통위 산하기관협의회’를 개최, 산하기관과의 ‘소통’에 나섰다. 방통위를 주축으로 모든 산하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방통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영 성과 극대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주제는 ‘소통’이었다. 지금까지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을 돌아보고 향후 소통을 통해 보다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특히 기관장들의 교체기인 만큼, 차질 없이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최근 산하기관장 경영평가 결과에 우려를 교환하고 성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방통위는 향후 경영평가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정종기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정부와 산하기관이 의사소통하는 기회가 없었고 이런 모임은 방통위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정부가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산하기관은 무슨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폭넓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4대강 IT △산하기관 임원 선임 △미디어법 등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 이기주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하고 정종기 정책기획관과 이재범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배석했다. 또 정보통신사업자연합회·인터넷진흥원·전파진흥원·정보통신공제조합·정보통신공사협회·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전파진흥협회·정보통신산업협회·정보보호진흥원·정보통신공제조합 등 모든 산하기관의 실장·본부장·단장·총장 등이 참석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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