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랩, 미디어 콘텐츠 분석 정보 인기

　콘텐츠랩이 국내 최초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분석 정보의 유료 가입사가 100여개로 늘어나는 등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콘텐츠랩(대표 홍진기)은 방송통신 융합콘텐츠와 크로스플랫폼 제작 정보와 방송 프로그램 포맷 동향, 거래 내용 등을 담은 콘텐츠랩 동향 보고서 서비스 1년 만에 유료 가입사가 100개로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콘텐츠랩 동향보고서는 최근 막을 내린 중동부유럽 견본시장 ‘2009 DISCOP’의 분석을 소개하는 등 단순한 콘텐츠 정보가 아닌 산업적으로 해석한 내용을 서비스해 미디어 관련 기업 고객의 충성도가 높다. 얼마 전엔 한국전파진흥원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하는 등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콘텐츠랩은 분석 보고서와 함께 글로벌미디어 기업과 제작사들의 콘텐츠 정보와 시장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 사이트 방문 고객들의 체류 시간도 길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블로그(blog.naver.com/contentlab)를 개설, 글로벌미디어 콘텐츠 토론 공간도 마련했다.

　향후 콘텐츠랩은 다양한 글로벌미디어 기업의 제작정보와 트렌드를 뉴스레터로 공급하고 마이스페이스나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크로스플랫폼 콘텐츠 정보도 동향 분석 보고서로 제공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진기 사장은 “글로벌미디어 콘텐츠를 다루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미디어 그룹도 관련 정보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