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공작기계부품이 일본시장에서 날개를 달았다.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회장 류흥목)는 지난주 나고야와 도쿄에서 가진 공작기계부품 수출상담회에서 272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7개 중소기업은 다수의 일본 대기업 구매담당자들에게 한국산 부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설득시키는데 성공했다.
시장개척단을 인솔한 전유태 단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일본의 공작기계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부품의 글로벌소싱을 확대하는 추세로 호응은 예상외로 컸다”면서 만성적인 대일무역역조에 다소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우리나라 공작기계의 무역수지는 지난 2005년 이후 흑자로 매년 흑자폭이 늘고 있지만 대일교역은 만성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 도시바의 공작기계 담당자는 “현시점에서 한국 부품업체들은 품질과 가격면에서 최고 파트너라 생각한다. 계속해서 한국 업체들과의 거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협회측은 국산 공작기계부품의 일본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무역상담회를 매년 정례화하고 일본기업의 한국 초청상담회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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