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49)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지난 20여년간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 및 면역제어 기술 개발 연구에 주력해온 김 교수는 질병 발생 등에 미치는 염색체 구조의 역할을 규명하고, 이를 응용해 후성유전학 원천 핵심기술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후성유전학적 요인이 생체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힘으로써 사람에 따라 다른 질병 감수성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
김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유전학과 면역학분야의 세계 최고권위 저널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를 비롯한 최상위 SCI 저널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의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유전체정보 활용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국가기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세계적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환경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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