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7년까지 뇌 연구분야 세계 7위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인프라·인력양성 등의 분야에 올해 총 610억원을 투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9년도 뇌연구촉진시행계획’을 뇌연구촉진심의회에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행계획은 ‘제2기 뇌연구촉진 기본계획(08∼17)’에 따라 지난해 투자 및 성과를 점검하고, 2009년 각 부처 및 연구기관의 투자계획을 종합해 수립됐다.
시행계획을 보면 정부는 올해 뇌연구 촉진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3대 중점과제, 7대 세부과제를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한다.
뇌기능제어 조절기술 등 뇌연구 전략적 연구개발지원, 뇌프론티어 사업단 3단계 사업 출범, 뇌연구 전문기관 설립 추진, 글로벌경쟁력을 보유한 연구인력 양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정부는 지난해 493억원보다 24% 증가한 6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부처별로는 교과부가 363억원(59.5%)으로 가장 많고, 연구분야별로는 뇌신경계질환에 가장 많은 264억원(43.2%)을 투자한다.
정부는 시행계획 추진으로 2017년까지 과학기술논문과 특허기술 경쟁력에서 세계 7위권에 진입하고, 연구개발 핵심인력 1만명 양성, 뇌관련 국내시장 3조원 규모의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과부 박항식 기초연구정책관은 “인공지능 등 뇌기반 융합연구는 미래신산업 창출 기반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장기 및 연도별 시행계획과 함께 올해 안에 뇌연구 투자확대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뇌연구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육성·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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