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오는 9월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9월 25일부터 사흘간 성남시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기능성 게임은 오락 기능에 교육·국방·의료 등 특정 분야를 결합한 것으로 교육용 게임이나 군사 시뮬레이션 게임, 메디컬 게임이 대표적이다.
‘재미, 교육, 가족, 건강한 게임을 경기도가 시작한다’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NHN 등 국내외 기능성 게임 제작 및 운영 업체 30여곳이 참여한다. 행사는 각 업체들의 기능성 게임 전시 및 체험전, 게임 경진대회, 수출 상담회, 취업박람회, 콘퍼런스 등으로 꾸며진다. 부대 행사로 해외 저명 게임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 인기 연예인 초청 게임대결 등도 펼쳐진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 판교테크노벨리 구축 등과 함께 경기도가 이번 경기 기능성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향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사업인 게임 산업 등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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