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검침 및 무선통신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스페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스원격검침 사업과 관련해 한국과 스페인 양자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누리텔레콤은 근거리무선통신기술의 국제표준인 지그비 기술을 이용한 도시가스 검침, 가스 안전 감시·제어 및 부가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스페인 1위 가스회사인 가스 네츄럴 및 현지 기술지원 회사인 ADTEL과 공동으로 2011년 3월까지 2년에 걸쳐 수행하게 된다. 누리텔레콤은 시스템 개발, 생산 및 납품을 담당하며 가스 네츄럴사는 시스템 기능 및 서비스 정의, 시스템 필드테스트를 수행하고 ADTEL은 시스템 설치 및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에 누리텔레콤이 선정된 ‘기술 보완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은 협력국간 비교우위 기술을 통해상호보완 방식으로 공동 R&D를 수행하는 기술과제를 지원해 국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는 외국기업 및 대학, 연구소와의 공동기술개발이 가능한 기술로서 해외시장 진출 효과가 높고 단기간 내에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분야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협력국 간에 강점기술을 융합하고 해외 우수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국제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경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한다.
누리텔레콤은 2007년부터 스페인가스 회사인 가스 네츄럴사와 무르시아 지역 6500가구를 대상으로 mesh RF 지그비 방식으로 가스 원격검침 시스템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현재 전세계 12개국에 전기, 수도, 가스 원격검침 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스페인 정부와 양자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 선정됨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가스원격검침 시스템 본사업도 올해 안에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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