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업무처리·문서관리체계인 ‘온-나라 시스템’을 49개 중앙행정기관과 22개 지방자치단체에 확산·보급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나라 시스템’은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5월 구축하기 시작한 사업. 정부기관 고유 업무를 ‘과제’로 분류한 뒤 과제별로 추진한 실적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고, 모든 의사결정과정을 기록해 투명한 행정을 실현한다는 게 행안부 측 설명이다.
또 과제별로 담당자 지정과 문서 관리가 이루어져 문서 검색·공유, 담당자 간 인수·인계가 손쉽게 이루어진다고 덧붙였다.
‘온-나라 시스템’은 인사·예산·평가·입법 등 11개의 범정부시스템과 4개 지방행정시스템에 연계돼 행정업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전자정부 기간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49개 중앙행정기관, 15개 광역자치단체, 7개 기초자치단체 등 71개 행정기관에서 16만8500명이 ‘온-나라 시스템’을 쓰고 있다고 행안부가 전했다.
행안부는 앞으로 주요 정보시스템을 ‘온-나라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연계해 국정관리의 디지털 신경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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