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가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원격제어서비스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코이노(대표 오주병 www.koino.net)는 올해 200개 이상의 일본 기업고객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자사 기업용 원격제어서비스인 ‘애니서포트’의 일본 홈페이지(www.any-support.jp)를 열고 1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코이노는 2005년 오디오·비디오, 데이터 통신 관련 원천기술을 가지고 원격제어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5월 현재 800개 기업이 코이노의 기업용 원격제어서비스인 ‘애니서포트’를 사용 중이다.
코이노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 이뤄낸 성과다. 일본 진출도 국내 선두업체에 비해 늦었지만 제품이 탁월하기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주병 코이노 사장은 “그동안 기술 중심 회사로 알려졌는데 올해는 마케팅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원격제어서비스는 원격지에 있는 상담원이 고객 PC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으로 출장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이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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