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결제로 병원 치료비는 물론 비급여성 고액 의료비를 무이자로 분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모빌리언스(대표 김중태)는 병원 경영지원 회사 루센다빈치메디칼(대표 신철호)과 병원 치료비 휴대폰 분납 서비스 ‘엠메디컬캐시’를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2O여 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5월 중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휴대폰을 통하여 본인 인증만 거치면 간단하고 편리하게 치료비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서비스 가능 병원은 서울 강남구 지역의 다빈치 치과(논현점· 압구정점), 아름다운병원 등이며 점차 전국의 병의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병·의원에서 진료 후 결제 단계에서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익월 휴대폰 요금에 치료비가 합산돼 청구된다. 치료비가 일정 금액 이상 고액일 경우, 고객등급에 따라 최장 12개월까지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일반 병원비는 물론 치과·성형외과·비뇨기과·한의원 등에서 비급여 진료로 인해 고가 의료비를 내야하는 경우 무이자로 나눠낼 수 있어 알뜰족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빌리언스 김성호 사장은 “휴대폰으로 치료비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편리성을 넘어 고액 치료비까지 휴대폰으로 분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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