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국연 LG전자 DTV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무급)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웅비상을 수상했다.
곽 수석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성능의 DTV 수신칩 개발 및 국내 최초 CD-ROM 드라이브를 개발하는 등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및 명예를 높이고, 국가 과학기술 혁신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훈장을 받게 됐다.
그가 개발한 DTV 수신 반도체 칩은 한국 및 북미지역의 지상파 디지털방송규격인 ATSC방식으로 오늘날 한국이 DTV 산업을 주도하게 된 계기를 마련했다. 또 2005년에 개발한 지상파DMB 수신칩은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지상파DMB 폰을 선보이고 DMB를 상용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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