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대한민국 수재들이 모였다는 ‘의과대학’에서 MC몽다운 기상천외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닥터 몽 의대 가다’는 오는 23일 목요일 저녁 11시,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엠넷(Mnet)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쥬얼리의 서인영이 ‘카이스트’에 청강생으로 입학해 좌충우돌 대학생활을 보여준 것에 이어 시즌2 성격으로 기획됐다.
MC몽은 이번 ‘닥터 몽 의대 가다’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 서인영에 못지 않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회에서 MC몽은 앞서 학교 생활을 했던 서인영에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고 서인영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MC몽이 서인영에게 가장 궁금해 했던 것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친구를 만들 수 있었으며, 공부는 어떤 방법으로 했고, 정말 자기 본 모습인 것처럼 열심히 했는지’ 등이다.
이에 서인영은 우선 친구를 만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은 스스로를 연예인이라 생각하지 말아라. 너는 그들에게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한다면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