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대표 박재석)이 풍력발전용 부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T중공업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2∼5㎿급 중대형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신제품을 2011년부터 국내외 풍력발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010년 독자개발 완료를 목표로 풍력발전기의 핵심기술 부품인 기어박스(증속기)등 파워트레인 제품을 설계중이며,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국제인증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S&T중공업은 피치 감속기, 요(Yaw) 감속기, 유압식 제동장치, 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도 독자 개발을 추진하는 등 2013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풍력 감속기용 대형 기어류까지 가공할 수 있는 최첨단 대형 공작기계 5대를 수주, 오는 10월까지 개발을 끝낸다는 구상이다.
S&T중공업은 지난해 750㎾급 풍력발전기의 로터 허브를 개발한데 이어 1.65∼2㎿급 기어박스 하우징과 커버 등을 독일과 핀란드 업체 의뢰로 현재 샘플 테스트 중이다.
김영덕 CTO는 “S&T중공업은 첨단 방위산업과 상용차분야에서 40년 이상 축적된 핵심 기술력과 연구인력을 비롯해 최첨단 시험장비와 설비, 개발 소프트웨어 등 우수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연관사업 다변화 차원에서 풍력발전용 파워트레인의 독자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임동식·유창선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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