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초고속 무선인터넷 와이브로에 010 번호를 부여하기 위해 최근 전기통신번호 관리세칙의 일부를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지난해 12월 방통위가 결정한대로 와이브로에 010 국번호를 주고 첫 자리를 2∼6번, 둘째 자리는 0, 1, 9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현재 이동전화의 번호체계와 같은 것이다.
방통위는 이와 함께 무선인터넷 전화의 번호 부여 요건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비차별적 조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망일 것 △긴급통신용 전화 서비스 제공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 조건 만족 등을 제시했다.
방통위 측은 “앞으로 도입될 무선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이동전화 서비스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고사위기에 빠진 와이브로를 활성화해 통신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동통신과 동일한 번호를 부여하는 내용의 관리세칙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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