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200억원 규모 그룹데이터센터 이전 사업에 착수한다.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내 IT자원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한 ‘우리금융그룹 IT센타 구축 및 이전’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자 선정작업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9월께 서울 상암동에 데이터센터를 준공한 후 내년 초 잠실 소재 현 우리은행 IT센터를 상암동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그룹데이터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삼성건설이 건설 중이며,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한 각 계열사의 IT자원도 이곳으로 순차적으로 모아질 예정이다.
공고된 사업 내용은 △종합상황실(실시간 상황감시 및 통합관제) △물리적 보안(출입통제 등 보안시스템 구축) △발전기 및 2차전원(무중단 전원 공급 및 단계별 전산장비 교체·증설 가능한 전원 환경 구축) △기능실(통신실, 시스템·네트워크운영실 등 구축) △기반설비 종합테스트(장애요소 제거 위한 데이터센터 기반설비 연계 테스트) 등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오늘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안요청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기술평가 등을 거쳐 15일께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가격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입찰이 마무리된 후 데이터센터 이전 및 시스템 재개통 등을 위한 사업 입찰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이들 사업의 총 규모가 2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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