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교수들의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첫 ‘포스텍 펠로우(POSTCH FELLOW)’에 안진흥 교수(생명과학과)와 김범만 교수(전자전기공학과)가 선정됐다.
‘포스텍 펠로우’는 탁월한 교육과 연구성과를 이룬 정년보장 교수를 대상으로 한 제도로, 교육과 연구 수준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선정된 교수에게는 최장 70세까지의 정년 연장과 연 5000만원 내외의 특별상여금 지급, 대학원생 추가배정, 실험실 추가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65세 정년이 되더라도 교수아파트와 연구실, 실험실 등을 지원받으며 학생지도도 가능하다.
안진흥 교수는 우리나라 식물생명과학분야의 개척자이며, 김범만 교수는 최고주파 회로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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