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윈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3일(현지시각)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5일 EE타임스가 보도했다.
퀄컴은 3일 열린 주총에서 폴 제이콥스 퀄컴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 1985년 퀄컴 창업 멤버로 출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년간 CEO를 역임한 뒤 회장직을 유지해온 어윈 제이콥스 회장은 이사회 멤버 자리만 유지하게 됐다.
폴 제이콥스 신임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어윈 제이콥스 회장 재직 기간 등장한 수많은 기술들이 세상을 바꿨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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