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1월 LCD TV 패널 판매면적 기준으로 LG디스플레이(LGD)가 세계1위를 달성, 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LCD TV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46.2% 증가한 360만대로 글로벌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여줬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LGD의 TV 패널 판매면적은 전월대비 14.9% 증가한 68만5000㎡를 기록했고, 점유율은 4.9%포인트 증가한 29.7%으로 4년만에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중국 LCD TV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1.1% 증가한 4백5000만대를 기록, 올해 3분기에는 중국 TV시장에서 LCD TV 판매량이 CRT TV 판매량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 영화와 라디오, 1970년대 오일쇼크 시기에 컬러 TV와 비디오 산업이 성장했듯이, 이번 글로벌 경기침체 시기에 LCD TV와 IP TV가 글로벌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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