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트태권브이가 풀액션 피규어로 되살아났다.
네오스톰엔터테인먼트는 태권도 동작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20㎝ 크기의 풀액션 로보트태권브이 피규어를 개발, 14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보트태권브이 풀액션 피규어는 서울시와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지원하고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로보트태권브이사가 라이선스를 제공해 네오스톰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특히, 네오스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피규어 제작을 위해 자체 기술로 피규어용 관절(Neo-V Joint)을 개발했다.
그동안 로보트태권브이 피큐어는 제작됐지만 120도 발차기나 태권도 품새 등 태권도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풀액션 피규어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010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준비 중인 실사영화 ‘로보트태권브이’의 일정에 맞춰 피규어 제품군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이소룡 피규어 제작유통사로 유명한 홍콩의 ‘엔터베이’에 의해 홍콩 동시판매된다. 이 제품의 재질은 PVC와 ABS이며 기본 장착된 ‘주먹’ 외에 ‘손날’ 파츠도 함께 제공된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3월 7일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