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성태)이 행정안전부의 녹색정보화 사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녹색정보화팀을 신설했다.
정보사회진흥원이 행안부가 추진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전담조직까지 꾸린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녹색정보화가 행안부 핵심사업으로 강력하게 추진될 것임을 시사한다.
정보사회진흥원은 최근 u서비스지원단 내 10여명 규모의 녹색정보화팀을 새로 만들고 지난달 행안부가 발표한 녹색정보화 추진계획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녹색정보화팀은 우선 31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행안부 녹색정보화 추진계획을 재검토해 우선 순위를 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행안부와 함께 전문가 자문기구인 녹색정보화추진협의체를 구성, 정책 개발을 위한 포럼과 세미나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행안부의 녹색정보화는 2012년까지 1조3906억원을 투입해 IT부문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0% 이상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녹색정부 구현 △정보자원 그린화 △녹색사회 전환 촉진 △녹색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지원 등에서 31개 세부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행안부는 올해 1621억원을 녹색정보화에 투입하고 내년에는 예산을 4600억여원으로 크게 늘릴 방침이다.
녹색정보화팀 관계자는 “31개에 달하는 세부과제를 재검토해 우선 순위를 정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당장 올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 일부를 추가경정 예산에서 마련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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