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대해 마이너스 2% 성장을 공식화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취임식 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경제는 내수와 수출의 동반 감소 등으로 연간 -2% 내외 성장하고 취업자는 20만명 안팎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인 3% 안팎에서 5%포인트 낮춘 것이며, 취업자 숫자는 10만명 이상 증가에서 30만명 가량 내려 잡은 것이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정부 신뢰 회복의 첫걸음은 있는 그대로를 알리는 진정성”이라며 “플러스 경제로 진전시키기 위해서 추경편성 등 정책적인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하반기부터 전반적 회복세를 보여 2010년에는 추세적인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상수지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감소와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연간 130억달러 안팎의 흑자가, 소비자물가는 연간 2% 후반으로 각각 예상된다고 윤 장관은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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