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작년에 사상 최대 실적인 20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매출 19조9571억원, 영업이익 2조2062억원, 순이익 2조2433억원씩을 기록했다. 2007년에 비해 매출 28.5%, 영업이익 26%, 순이익 29.2%씩이 증가한 것으로 각 항목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현대중공업은 말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3년 전 높은 선가에 수주한 선박이 매출로 반영됐으며 엔진·기계와 전기전자 등 비조선 부문에서의 업황 호조와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실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매출 목표는 최근 3년간의 수주 증가분을 감안해 작년보다 14.6% 증가한 22조8761억원으로 정해졌다.
수주 목표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발주량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작년보다 23.2% 감소한 211억달러로 잡았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시설과 기술개발에 각각 1조4300억원과 2267억원씩을 투자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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