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니콘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한 해.’
세계적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 www.nikon-image.co.kr)가 제시하는 새해의 키워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해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 카메라 대표 브랜드로서 그 가치를 높여간다는 포부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미 지난해부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 활동을 확대하는 등의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다양한 기능을 가진 혁신적 제품들을 대거 시장에 쏟아냈다. 보급형 D60을 시작으로 필름 화면 사이즈에 준하는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미들급 FX 포맷 D700, 세계 최초로 동영상 기능을 탑재한 D90을 출시했다. 또 상업용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이들을 위한 D3X 등 총 4종에 이르는 다양한 DSLR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 디지털카메라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동시에 대고객 서비스 활동도 강화했다. 소비자 체험 행사인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08(니콘 디지털 라이브 2008)’을 개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또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방 고객들을 배려한 ‘니콘포토스쿨’ ‘니콘 무빙 스튜디오’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갔다.
동시에 카메라 업계에서는 최초로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년 대비 약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 나갔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측은 “올해는 비록 경기 침체와 환율 폭등이라는 악재가 존재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니콘’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인터뷰-야마구치 노리아키 사장
“올해 한국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지금까지 가파른 성장을 계속해왔던 예년과 달리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노리아키 사장은 올해 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도 확고한 성장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일수록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실을 키우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 매출 향상을 위한 판매촉진 마케팅에 치중하기 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고객 만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금의 ‘니콘’이 카메라 대표 브랜드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밑거름은 고객이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본인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들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서비스와 만족을 전달하고자 하는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니콘의 고객은 새해에 한층 나아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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