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 오는 2012년까지 미래 녹색성장을 주도할 글로벌 프런티어(가칭) 사업에 총 1500억원을 투입한다.
한국과학재단(이사장 대행 문형철)은 14일 올해의 경영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녹색기술 발굴 및 지원에 올인할 계획으로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에 새롭게 착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15개 이상의 사업단을 설치해 녹색 원천기술 확보부터 기술 실용화 지원까지 개별 사업단당 100억원 규모로 총 15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한국과학재단은 또 오는 5월 새롭게 통합 출범할 한국연구재단(가칭)의 이사장 겸 기관장 위상을 기존보다 한 단계 격상해 대통령이 임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는 장관에게 기관장 임면권이 있어왔다.
새로 만들어질 한국연구재단(가칭) 조직은 5본부 1센터(잠정), 인력 규모는 301명 내외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통합대상인 한국과학재단에 155명, 학술진흥재단 148명, 과기협력재단 30명 등 총 333명이 근무 중이다.
기존의 단장급으로 이뤄져 있던 전문위원 시스템을 프로젝트 매니저(PM)제로 전환하면서 단순한 과제의 평가 및 과제 관리 기능에 기획 및 사업발굴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개인 및 소규모 연구사업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개인연구사업 지원 규모는 지난해 대비 37.4% 증가한 5000억원, 특히 개인 풀뿌리 연구를 위한 일반연구자 지원사업은 지난해 대비 무려 70.2%나 증가한 254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문형철 이사장 대행은 “기초연구지원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세계 으뜸 연구개발 지원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이 올해 경영목표”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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