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아이티(대표 이해관 www.cronyit.co.kr)는 국내 공공기관에 보안 제품을 공급하는 보안전문 회사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부터 브레인즈스퀘어의 보안 보조기억매체 USB 솔루션인 ‘시큐드라이브’와 총판 계약을 맺고 여러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시큐드라이브 보안 USB는 국정원 보안성 심의를 통과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크로니아이트 제품의 장점은 사용 편의성이다. 이 회사는 보안 USB 개발 시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 및 구축을 대폭 개선했고 오는 6월 시작되는 CC인증 획득을 위해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시큐드라이브와 타 제품의 차별점은 아주 많다. 수요 기관의 규모와 상황에 맞게 보안 보조기억매체 및 관리 시스템을 모두 구매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고가의 관리시스템을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여타 제품과는 달리 관리시스템 없이도 보안 보조기억매체 도입만으로도 국정원 지침을 준수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인증받은 사용자만이 매체의 보안 영역에 접근할 수 있으며, 매체 분실 또는 무단 반출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DRM 기능을 탑재할 수 있어 국정원 보안 보조기억매체 규격을 기존 내부 사용자에게까지 확대 가능하다. 또 보안 보조기억매체에 저장된 데이터는 프린터 출력, 화면 캡처, 네트워크 전송을 차단해 내부 사용자에 의한 보안 보조기억매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 밖에 이 제품은 윈도XP, 비스타와 모두 호환되며 워드, 캐드와 같은 업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해관 크로니아이티 사장은 “차별화된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비해 보다 다양한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고객에게 차질 없는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채널 망을 확보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용, 신속하고 신뢰받는 사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