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비쏠루션(대표 정연탁 www.bnbsol.net)의 보안USB ‘씨프로스’는 2007년 국내 최초로 국가정보원의 보안USB 보안적합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다. 보조기억매체 보안관리시스템과 관련해 3건의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보안USB 서버와 에이전트 PC, 보안USB 간의 매체 등록·인증·폐기 등의 기능, 보안등급 검토, 보안정책 실행, 데이터 암호화, 보안USB 위치추적과 데이터 원격삭제 기능이 포함됐다.
특히 씨프로스는 관리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USB 제품 표면에 제품 시리얼 번호를 조각했다. 시리얼 번호는 관리자 프로그램과 연동된다. 또 분실 등에 대비, 로고와 습득신고 전화번호 등을 제품 표면에 표시해 공급한다.
‘서버 & 에이전트’ 프로그램도 장점이다. 부서별, 지역별뿐만 아니라 동일 부서 내에서도 개인별로 보안등급을 차등화해 설정할 수 있다.
제품을 분실해도 여러 단계의 보안절차가 설정돼 데이터 유출 우려가 없다. 사용자가 분실한 사실을 알리면 무단사용자의 IP를 추적해 제품을 되찾을 수 있다. 불법 사용으로 5회 이상 서버인증에 실패하게 되면 보안유지 차원에서 보안 USB에 저장된 모든 자료는 강제 삭제되며 복구할 수 없게 설정됐다.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USB에 암호화해 저장한 파일을 PC로 이동하지 않고 보안USB 내에서 복호화할 수 있다. 컴퓨터에 작업한 흔적을 남기지 않아 한층 더 높은 보안 수준을 구현한다. 생체인증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의 보안등급이나 저장한 자료의 비밀등급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한편 비앤비쏠루션은 2003년 8월 삼성전자의 보안·암호장비 사업부에서 분사한 회사로 군, 경찰,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국가정보통신 보안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다. 관련제품군은 국가정보통신망의 핵심 보안장비 중 한 부분으로 회사 측은 안정적인 정보통신 보안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