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문화콘텐츠 수출 세미나 열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부산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일 오후 2시부터 부산 BEXCO에서 ‘L.E.M.F.(Law Export Marketing Financing) 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의 게임·만화·방송영상·애니메이션·영화·음악·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관련기업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 등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컨설팅 토크 시간에는 변호사·변리사·펀드매니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해외 출원등록 법률 사례 및 콘텐츠 출원 실무 △투자와 법률의 효율적 조화를 주제로 심층적인 실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학회 세미나에서는 △세계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대에 따른 문화콘텐츠 산업의 역할 △일본문화 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요인 분석을 통한 시사점 △신문화도시 부산의 문화산업 특화와 문화콘텐츠 개발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도 컨설팅 토크 전문가와 기업 간의 일대일 상담 기회도 마련해 업체들이 실제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고석만 원장은 “정보가 부족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기업의 불이익 해소를 통해 국산 콘텐츠의 글로벌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라며 “지역을 고려한 현장밀착형 맞춤서비스를 콘텐츠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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