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한빛소프트의 MMORPG `에이카온라인`에 자사의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이카온라인은 한빛소프트 (대표 김기영)가 개발한 2008년 마지막 MMORPG 기대작으로 국내 MMORPG 중 가장 적은 클라이언트 용량(300MB)으로 1000대 1000의 전쟁을 구현하고 있다.
나우콤의 ‘3세대 Grid CDN’은 대용량 트래픽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폭넓은 그리드(Grid) 사용자군을 그리드팜으로 묶어 전송량에 따라 유연성 있게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증가하는 게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에 적합하다.
또한, ‘파일 동기화’ 부분에서도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것이 나우콤 측 설명이다. 파일 동기화란 게임 클라이언트를 서버 및 그리드에 분산하고, 버전을 맞추는 기술로 CDN업계에서 가장 장애가 많은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나우콤은 기존 CDN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파일 동기화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기술지원팀은 “ 올 초 자사의 <헬게이트:런던>에서 확인된 나우콤 CDN의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에이카 온라인> CDN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며 “현재 공개 테스트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나우콤 CDN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정식서비스 예정인 영어 학습 게임 <오디션 잉글리쉬>의 CDN으로 나우콤 CDN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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