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인스트루먼트(대표 안창돈 / GSI)가 22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하는 "2008 대한민국기술대상" 에서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분석기 기술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기술대상은 우수한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산업기술의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함으로 기술강국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준 기술 및 제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의 권위 있는 기술관련 시상으로 각 산업분야의 업체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통신전문 계측기인 네트워크 분석기를 개발하여 국내최초로 국산화하였다. 외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던 네트워크 분석기 시장을 국산화하여 외화 유출을 막고 제품의 수출로 외화를 획득하여 국가 경제 수지를 개선한 점과 국내 직간접적 5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국민소득 향상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1972년에 설립되어 국내에서 계측기를 처음으로 개발한 업체로 SKT와 협력을 통해 올해 6월에 네트워크 분석기(모델명: A333)를 시장에 출시하여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우수한 성공사례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이 네트워크 분석기는 입출력 단자가 있는 모든 전자제품의 개발 및 생산에 사용되며, 외산 장비와 비교하여 동등이상의 성능에 무게와 크기는 40%이상 줄였고 가격은 30%이상 저렴하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A/S 요청 시 1주일 안에 처리된다.
안창돈 대표는 이번 산업기술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외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계측기 시장을 국산화 시키고, 세계 통신용 계측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여 글로벌 종합 통신 업체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2009년 계측기관련 200억 이상의 매출과 2018년 까지 10년 동안 누적금액 15억2천만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같은날 지에스인스트루먼트 안창돈대표는 ‘산업기술 진흥 유공자’ 지식경제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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