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을 위한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 www.3com.co.kr)은 21일 오재진 사장을 비롯 한국쓰리콤 임직원 25명과 파트너사 임직원 30명이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해오던 파트너와의 연말행사를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으로 대체한 것으로 한국쓰리콤 직원들과 인성정보, 정원엔시스템 등 파트너 업체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뤄졌다.
한국쓰리콤은 이날 서울 양재동 잔디마을에 연탄을 배달하는 한편 연탄 배달에 참여한 임직원 모두 성의껏 성금을 마련,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또한 웹사이트 전문 컨설팅 구축업체 클라우드나인(대표 신성원 / www.cloud9.co.kr)도 서울 양재동 잔디마을에서 ‘연탄에 실은 따뜻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클라우드나인 직원들의 성금으로 모인 작은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양재동 빌딩 속에서 보이지도 않는 비닐하우스 촌에서 진행됐다. 원래는 연탄만 후원하기로 했었는데, 연탄을 땔 보일러가 부족해 1200장의 연탄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전달했고, 회사에선 후원한 돈은 연탄보일러를 놓는데 사용됐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정민 팀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저소득층이 더욱 살기가 힘들어진 것 같다” 며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아주 작은 것이었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마음만은 따뜻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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