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부품과 자재·시공 관련 기업으로 구성된 태양광산업협회(가칭)가 22일 과학기술총연합회 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현대중공업·동양제철화학·신성ENG·LG전자·STX솔라 등 37개 기업이 발기인 기업으로 참여하며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협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최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에 몸을 담았던 이성호 전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산파 역할을 했다.
협회는 △태양광기술동향 및 시장현황 조사 △태양광업계 맞춤형 정책건의 △태양광산업 관련 홍보 업무를 하게 된다. 협회 측은 창립대회 후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성호 전 소장은 “설립 취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긍정적인 반응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경부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신청이 접수되면 심사 기준에 따라 인가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 choisw@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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