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키운다

 인텔이 새해 이동 중에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 인터넷 디바이스 시장 확산에 본격 나선다.

인텔코리아는 올해 ‘아톰’ 프로세서 출시를 계기로 인터넷 전용 PC인 넷북과 모바일 인터넷디바이스(MID) 등 두 개의 새로운 컴퓨팅 분야를 창출했다며 내년 이들 제품을 앞세워 휴대 인터넷 디바이스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인텔코리아는 내년 모바일 플랫폼 ‘무어스타운’을 출시, 인터넷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폰도 내세워 휴대 인터넷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텔 측은 이를 통해 1∼3 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4∼7 인치 디스플레이 MID △7∼10 인치 디스플레이 넷북 △10∼20인치 디스플레이 노트북 PC △20∼30인치 디스플레이 데스크톱 PC △30∼100인치 디스플레이 IP TV 등으로 인터넷 트패픽을 확산키로 했다.

인텔코리아 박성민 상무는 “인터넷 트래픽의 99.9% 이상이 PC에서 일어난다”며 “내년 MID·스마트폰 등 관련 제품을 출시, 휴대 인터넷 디바이스를 주머니에 집어넣고 다니는 시대를 열어 일반 소비자들이 유비쿼터스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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