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KH바텍에 대해 노키아가 2009년 슬라이드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000원을 제시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제품 단가 인하와 환율이 현재 수준보다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전망하고 "그러나 높은 매출액 때문에 고정비 비중 감소 효과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KH바텍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3.9% 증가한 2632억원이 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로 △노키아 공급 모델 수 추가 △노키아 슬라이드폰 비중 30%까지 성장 △내년 하반기 신규거래선 확보 △ 삼성전자로 새로운 모델 공급”등을 꼽았다.
다만 영업이익률의 경우 제품 단가 인하와 현재보다 내린 환율로 인해 올해 하반기 20% 수준에서 15%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주가수익비율(PER) 2.6배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핸드폰 부품주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