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네시아 `최우수 투자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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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인도네시아에서 ‘2008년 최우수 투자기업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인도네시아법인은 최근 인도네시아 경제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2008 투자기업상(Investment Award 2008)’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인도네시아 경제관련 전문가들이 ▲R&D투자 ▲기술발전 ▲재무성과 ▲제품의 품질 및 가치 ▲친환경 경영 ▲지배구조의 우수성 ▲사회공헌 활동 성과 등 기업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시상하는 상으로서, LG전자가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G전자는, ‘06년과 ‘07년 2년 연속 인도네시아 ‘최우수 수출기업상(Primaniyarta Awards)’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 투자기업상’까지 수상함으로써 인도네시아 국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자본투자조정청(BKPM) 루트피 청장은 “LG전자는 국제화의 도전 속에서 인도네시아인들에게 투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데 공헌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합의한 미래 투자조건과 방향을 제대로 적용한 우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8 투자기업상’은 인도네시아내 4,641개 국내기업과 8,675개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인도네시아 국내기업 두 회사와 해외기업 두 회사에게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해외기업 중에선 LG전자와 닛산자동차가 최우수 회사로 선정됐다.

Gfk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LG전자는 모니터·홈시어터·양문형 냉장고·2 도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의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LCD TV가 2위를 차지하는 등 IT 전자제품 분야에서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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