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대표 박종응)이 20일 IPTV(myLGtv)를 통해 온라인 바둑 게임과 노래방, 검색 관련 양방향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myLGtv’ 가입자는 고선명(HD)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V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LG데이콤은 지난 달 초부터 약 300여명 고객을 대상으로 양방향 서비스 베타 테스트를 완료했다.
LG데이콤은 기존 ‘myLGtv’ 가입자는 물론 현재 실시간 방송 시험 서비스 중인 수도권 120여 고객에게도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LG데이콤은 고객이 양방향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바둑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안성준 LG데이콤 상무는 “양방향 서비스는 고객이 가장 많이 요청했던 서비스로, TV와 컴퓨터 간 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myLGtv’는 실시간 방송 상용화와 함께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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